| 제목 : | 아토피...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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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10-31 16:24 조회 : 1,036회 댓글 : 0건 |
| 아토피…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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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민정(26)씨는 요즘 아토피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아토피 증상이 있어 평소 옷이나 음식 등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아 그동안 별 증상이 없어 안심했다. 그런데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몸에 반점이 생기고 가려워 이틀이 멀다고 피부과를 찾고 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건조해지자 이씨와 같이 아토피 증상을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토피 환자는 체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요즘은 성인환자도 적지 않다. 환자마다 증세도 제각각인 데다 완치를 기대할 수 없는 난감한 병인 만큼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충고다.
◆환자의 25%는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아토피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며 부스럼과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대체로 1세 미만의 아기에게 나타나며, 이 가운데 50%는 두 돌이 지나기 전에 사라지지만 25%는 청소년기까지,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도 완치되지 않아 평생 주의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토피는 나이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현대인의 고질병 중의 하나지만 다른 질병처럼 전문적인 치료법이 없이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등을 통해 개선할 수밖에 없다.
아토피가 생기는 일반적인 원인은 크게 유전적, 환경적, 그리고 음식 알레르기나 스트레스 등 내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피부의 보호막 형성 작용을 돕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부족하여 만성적인 아토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령에 따라 증상은 달라진다=성인 아토피는 어릴 적부터 발생해 수년 동안 반복된 경우가 많아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이 시기에 가려움증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학업, 직장생활 등으로부터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하지만 아토피로 인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이 스트레스를 가져와 또 다른 아토피의 원인이 되므로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주변사람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비해 유아기 아토피는 생후 2개월부터 2세 사이에 양 볼에 가려움을 동반하고 홍조와 함께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팔과 다리, 목, 이마 등으로 빠르게 번져 진물이 심하게 나며 반복적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2차 감염이 발생해 더욱 심한 염증을 겪기도 한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많이 나타나며,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보다 분유를 먹이는 경우에 더욱 자주 발생한다.
2세부터 10세 사이의 소아기 아토피는 유아기 때보다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온 아이는 체내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10세가 되면 많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팔이나 다리의 접힌 부분이나 눈가 피부가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건조한 공기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나빠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 건조를 막고 입고 씻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아토피는 각종 유해물질이 손상된 피부 보호막으로 침투하면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변을 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목욕이나 샤워는 가볍게 하되 자극 없는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 제품이나 아토피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 후에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 보습제품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된 치료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와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염증 등이 심한 사람이 바르면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을 피하고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가려움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부태성 잠실고운세상피부과 원장은 “피부 건조증이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할 수 있으니 평소 주변환경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고, 몸에 너무 꽉 끼는 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트레스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하고 유쾌한 생활을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의 25%는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아토피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며 부스럼과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대체로 1세 미만의 아기에게 나타나며, 이 가운데 50%는 두 돌이 지나기 전에 사라지지만 25%는 청소년기까지,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도 완치되지 않아 평생 주의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토피는 나이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현대인의 고질병 중의 하나지만 다른 질병처럼 전문적인 치료법이 없이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등을 통해 개선할 수밖에 없다.
아토피가 생기는 일반적인 원인은 크게 유전적, 환경적, 그리고 음식 알레르기나 스트레스 등 내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피부의 보호막 형성 작용을 돕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부족하여 만성적인 아토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령에 따라 증상은 달라진다=성인 아토피는 어릴 적부터 발생해 수년 동안 반복된 경우가 많아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이 시기에 가려움증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학업, 직장생활 등으로부터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하지만 아토피로 인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이 스트레스를 가져와 또 다른 아토피의 원인이 되므로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주변사람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비해 유아기 아토피는 생후 2개월부터 2세 사이에 양 볼에 가려움을 동반하고 홍조와 함께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팔과 다리, 목, 이마 등으로 빠르게 번져 진물이 심하게 나며 반복적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2차 감염이 발생해 더욱 심한 염증을 겪기도 한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많이 나타나며,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보다 분유를 먹이는 경우에 더욱 자주 발생한다.
2세부터 10세 사이의 소아기 아토피는 유아기 때보다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온 아이는 체내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10세가 되면 많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팔이나 다리의 접힌 부분이나 눈가 피부가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건조한 공기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나빠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 건조를 막고 입고 씻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아토피는 각종 유해물질이 손상된 피부 보호막으로 침투하면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변을 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목욕이나 샤워는 가볍게 하되 자극 없는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 제품이나 아토피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 후에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 보습제품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된 치료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와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염증 등이 심한 사람이 바르면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을 피하고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가려움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부태성 잠실고운세상피부과 원장은 “피부 건조증이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할 수 있으니 평소 주변환경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고, 몸에 너무 꽉 끼는 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트레스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하고 유쾌한 생활을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