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기혈 정체에 의한 아토피 증상들 |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10-31 16:28 조회 : 1,245회 댓글 : 0건 |
| 기혈 정체에 의한 아토피 증상들 | ||||
|
| ||||
앞서 아토피를 외부 독소의 유입으로 인한 기혈의 정체 반응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가려움이나 홍종의 증상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인체의 복원력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그것을 치료의 목표로 하는 것은 불이 나서 화재경보기가 울린다고 화재경보기를 꺼 버리는 것과 같음을 말하였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아토피의 여러 증상 중에 진물과 각질. 태선화와 색소 침착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들의 경중을 살펴보자.
아토피 환자에게서 진물이 나는 경우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환부를 긁을 때 나타나는 진물로 이것은 일반적인 상처를 긁을 때 생기는 진물과 같은 원리이다. 즉 상처를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두 번째는 긁지 않아도 환부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로 이것은 중증의 아토피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이때의 진물은 손상된 피부 조직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이다.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들이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대사기능이 깨짐으로써 세포가 손상되고 인체는 스스로 이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때 나타나는 증상이 진물이다.
이와 같은 중증 아토피의 자발적 진물은 시큼하고 역겨운 냄새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진물은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상처의 보호든 노폐물의 배출이든)이므로 이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기혈의 소통이 원활해지면 자연히 피부 조직이 살아날 것이고 또한 진물이 줄어들게 되므로 원인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다음으로 각질에 대해 살펴보자. 각질은 피부의 표피층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혈관수축제 등으로 인해 피부에 기혈의 정체가 일어나고 피부 표면에 충분한 영양의 공급이 되지 않아 표피의 세포들이 죽어 나가는 것이 각질이다. 아토피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도 각질은 나타나는데 주로 겨울에 추위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의 영양 공급을 늘려주면 자연히 각질이 벗겨져 내부에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게 된다.
태선화란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거칠고 두꺼워지는 증상이다. 외부 독소에 의해 기혈이 정체되어 공급이 줄어들면 피부의 표피층은 각질로 떨어지지만 표피 아래층은 독소를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게 되어 독소와 세포가 뒤섞여 변성이 일어나 태선화라는 고착화된 피부층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아토피 초기에 홍종과 진물이 배출되는 자발적인 생리기전을 억제하여 정체시킨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태선화는 아토피의 모든 증상 중에 가장 악화된 증상이다.
피부의 기혈 정체가 오래 지속되면 피부의 색은 붉은 색에서 검은 색으로 점차 변해간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혈액의 정체가 오래되어 어혈(瘀血)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진물이나 붉게 부어오르는 홍종을 증상의 악화로 오인하고 색소가 침착되면서 붉은색이 줄어드는 태선화나 색소침착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라 착각하는데 태선화나 색소침착은 중증의 아토피를 의미하는 증상이다. 증상에 대한 이러한 오해는 아토피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다음엔 아토피의 생활 관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창원 동의보감한의원 조영관 원장)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아토피의 여러 증상 중에 진물과 각질. 태선화와 색소 침착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들의 경중을 살펴보자.
아토피 환자에게서 진물이 나는 경우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환부를 긁을 때 나타나는 진물로 이것은 일반적인 상처를 긁을 때 생기는 진물과 같은 원리이다. 즉 상처를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두 번째는 긁지 않아도 환부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로 이것은 중증의 아토피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이때의 진물은 손상된 피부 조직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이다.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들이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대사기능이 깨짐으로써 세포가 손상되고 인체는 스스로 이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때 나타나는 증상이 진물이다.
이와 같은 중증 아토피의 자발적 진물은 시큼하고 역겨운 냄새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진물은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상처의 보호든 노폐물의 배출이든)이므로 이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기혈의 소통이 원활해지면 자연히 피부 조직이 살아날 것이고 또한 진물이 줄어들게 되므로 원인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다음으로 각질에 대해 살펴보자. 각질은 피부의 표피층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혈관수축제 등으로 인해 피부에 기혈의 정체가 일어나고 피부 표면에 충분한 영양의 공급이 되지 않아 표피의 세포들이 죽어 나가는 것이 각질이다. 아토피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도 각질은 나타나는데 주로 겨울에 추위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의 영양 공급을 늘려주면 자연히 각질이 벗겨져 내부에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게 된다.
태선화란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거칠고 두꺼워지는 증상이다. 외부 독소에 의해 기혈이 정체되어 공급이 줄어들면 피부의 표피층은 각질로 떨어지지만 표피 아래층은 독소를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게 되어 독소와 세포가 뒤섞여 변성이 일어나 태선화라는 고착화된 피부층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아토피 초기에 홍종과 진물이 배출되는 자발적인 생리기전을 억제하여 정체시킨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태선화는 아토피의 모든 증상 중에 가장 악화된 증상이다.
피부의 기혈 정체가 오래 지속되면 피부의 색은 붉은 색에서 검은 색으로 점차 변해간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혈액의 정체가 오래되어 어혈(瘀血)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진물이나 붉게 부어오르는 홍종을 증상의 악화로 오인하고 색소가 침착되면서 붉은색이 줄어드는 태선화나 색소침착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라 착각하는데 태선화나 색소침착은 중증의 아토피를 의미하는 증상이다. 증상에 대한 이러한 오해는 아토피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다음엔 아토피의 생활 관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창원 동의보감한의원 조영관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