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로 만든 숨쉬는 옹기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내는 이유는 옹기가 숨을 쉬기 때문이다. 황토옹기는 강력한 제독작용을 하여 음식의 독성을 제거하고 숨구멍이 있어서 저장된 음식이 오래되면 나쁜기를 밖으로 밀어내 고유의 영양가를 유지, 보존한다.
민간요법으로 쓰인 기와 현대처럼 상비약이 없었던 시대, 옛조상들은 배가 아프면 황토로 구운 기왓장을 달구어 배위에 올려놓는 민간요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는 황토가 제독제, 해독제로 쓰인 경우로 황토 기와의 원적외선이 인체 깊숙이 스며들어 몸의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부인병을 없애주는 아궁이 황토로 구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부엌일을 하던 옛여인들에게 자궁암, 유방암이 없었던 것은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부인병을 예방하였기 때문이다. 이 황토는 복룡간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미리 병을 예방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80배의 효과가 있는 약탕기 황토의 원적외선은 전통 황토 약탕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통 황토 약탕기는 약을 달이는 이의 정성 뿐만 아니라 열침투력이 일반 약탕기보다 80배정도의 약효 추출효과가 있어 그 효험이 더욱 뛰어났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