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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체중 10% 줄이면 수면 무호흡증 50%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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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10-31 13:12 조회 : 944회    댓글 : 0건 
 

체중 10% 줄이면 수면 무호흡증 50% 준다

2008년 4월 28일(월) 2:59 [동아일보]

200804280086.jpg [동아일보]
코골이 자는 동안 기도 부위 막혀 발생

표준체중 15% 이상 비만인들에 많아

금연 - 금주 필수… 잠 옆으로 자야 편안

주부 김미영(가명·38) 씨는 간혹 남편의 코 고는 소리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 남편이 코 고는 도중 ‘컥’ 하며 한동안 호흡을 멈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씨는 “처음에는 혹시 숨이 넘어가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다”며 “이런 일이 자주 있는데 다음 날 남편이 멀쩡히 일어나 출근하다 보니 무심해졌다”고 말했다.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증세를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수면 습관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넘어갔다가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 수면 무호흡증 있으면 폐질환 악화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쉬지 못하는 증상이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1시간에 5회 이상, 7시간 동안 30회 이상 있으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된다.

수면 무호흡증은 코골이에서 비롯된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에게 나타난다. 60세가 되면 남성의 60%, 여성의 40%에게 나타난다. 코골이는 코에서 목에 이르는 상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기도 부위가 막혀 무호흡이 되는 것이다. 기도를 싸고 있는 근육들이 늘어져 생긴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시간이 길어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아침에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수면 무호흡증은 폐질환,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자는 동안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로 수면 무호흡증이 거론되기도 한다. 또한 산소 부족으로 수면 중 일어나는 뇌의 회복 기능이 저하돼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전전두엽 세포가 파괴되기도 한다.

○ 의심나면 ‘수면 다원검사’ 받아야

일단 유난히 턱이 작거나, 목이 굵고 짧은 사람, 혀나 편도가 크거나 목젖이 길게 늘어져 있는 사람은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뚱뚱한 남성, 폐경기 후의 여성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일단 가족들로부터 코골이의 정도, 무호흡 유무를 물어본다. 수면 중 코를 고는지 녹음해보는 것도 좋다. 체중도 체크한다. 수면 무호흡증은 표준 체중보다 15% 이상 비만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가 ‘수면 다원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이 검사는 수면 중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 가슴과 복부의 호흡 운동, 뇌파와 눈동자의 움직임, 혈중 산소 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등 9가지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한다.

수면 무호흡증을 고치려면 무엇보다 체중을 줄여야 한다. 체중을 10% 줄이면 무호흡증이 50% 감소한다. 가벼운 수면 무호흡증이라면 체중만 줄여도 치료된다. 매일 1시간씩 수영, 조깅을 하고 간식을 줄이며 저녁 식사는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금연, 금주도 필수다. 술과 담배는 코와 목 주위의 근육을 처지게 하고, 느리고 얕은 호흡을 유발한다. 평소 코를 골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마시고 코를 고는 것은 기도가 충혈되기 때문이다.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도 코 고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 악화 땐 ‘지속적 기도양압술’ 치료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천장을 보는 자세로 똑바로 자면 혀가 기도의 입구를 막아 코 고는 소리가 한 옥타브 올라간다. 잠잘 때 속옷 뒷면에 테니스공을 두 개 넣고 잠을 자면 등이 배겨서 옆으로 누워 자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지속적 기도양압술’로 치료한다. 코로 공기를 넣어 수면 중에 기도가 계속 열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수면 중에 턱이나 혀를 앞으로 조금 당겨서 기도를 유지하는 구강 내 기구를 사용하거나 호흡을 다소 촉진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 △비대한 인두와 구개편도를 제거하는 편도 수술 △늘어진 목젖의 일부를 제거하고 주름잡힌 인두 점막을 펴주는 목젖 성형수술 △기관을 절개해 막힌 인두 부위의 아래쪽으로 직접 호흡할 수 있게 하는 기관 절개술 등이 있다. 그러나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키는 부위가 수술을 받기에 알맞고,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수면 다원검사를 다시 받아 수면 무호흡증이 치료되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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