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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계란·우유, 가장 흔한 원인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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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11-05 18:16 조회 : 979회    댓글 : 0건 
계란·우유, 가장 흔한 원인 물질
청주 한우리의원 신경식 원장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음식물 알레르기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상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음식물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계통이 이상 반응을 나타내어 음식을 먹은 후에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특정한 원인 음식물은 그 사람에서만 과민반응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서는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음식물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음식물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그 사람의 알레르기 소질(아토피)이 문제인데 이것은 어느 정도 부모로부터 유전된다.

실제로 만약 부모 중 한사람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그 자녀는 건강한 부모를 가진 아이보다 2배의 발생 위험도가 있으며 부모 모두가 알레르기가 있으면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무려 4배나 높아진다.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원인 음식물을 아주 소량이라도 먹은 후 보통 수분에서 수 시간 내에 나타나게 된다.

극도로 매우 민감한 사람에서는 단순히 원인 음식물을 만지기만 하거나 심지어는 음식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와 혼동되는 질환 중에는 식중독이 있는데 이는 음식물에 포함된 세균이나 그 독소로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발생하며 그 증상은 음식물 알레르기보다는 더 늦게 나타나서 음식물을 섭취한 뒤 대개 8시간 이상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식중독은 그 음식물을 나누어 먹은 사람들이 동시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 알레르기의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

알레르기 환자의 부모들은 흔히 돼지고기, 닭고기를 금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 음식물은 아토피 소질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이라서 개인마다 각각 다르다.

소아에서 음식물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계란과 우유가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땅콩, 밀(소맥), 그리고 콩, 땅콩과 호두 같은 견과류 등과 생선 및 조개, 새우, 게 등의 해산물 및 초콜릿, 메밀가루, 사과, 복숭아 등이 있으며 이들이 모든 음식물 알레르기의 원인 중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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