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아토피 어린이, 더딘 성장 심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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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10-02 13:03 조회 : 884회 댓글 : 0건 |
| 아토피 어린이, 더딘 성장 심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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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환경오염, 편중된 영양 섭취 등에 따른 어린이 및 청소년 아토피의 심각성은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지난 8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담과 통계청이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이미 우리나라 4세 이하 영유아 6명중 1명(18%)꼴로, 전체 국민 중에서는 2.4%가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6세~14세 어린이 5만5천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95년 초등학생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9.2%에서 2000년 12.8%로, 중학생은 4%에서 6.2%로 높아져 학령기 아동을 괴롭히는 대표적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하면 대개 가려움이 심해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긁어대면서 밤잠을 설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보여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요인과 대인기피증세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최근 피부질환 전문병원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질환이 성장기 아동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 자칫 성장 콤플렉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병원전문 홍보대행사 닥터PR(대표 이병철)에 따르면 피부질환 전문병원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대표원장 권기영)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내원한 만 6세(초등1년)~15세(고교1년) 사이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 624명(남아 298명, 여아 326명)의 연령대별 발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아토피 어린이는 학령기 전 연령대에서 표준치에 비해 키가 평균적으로 5.1cm나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을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의 전국 초중고생 신체검사 평균치와 대비시킨 결과, 아토피 남녀 각각 -4.76cm, -5.39cm로 평균치보다 작았고 특히 남아보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여아에서 키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돼 사춘기에 접어들 시에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은 자신감 약화와 콤플렉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 숙면방해, 성장 호르몬 분비 저하
'아이들은 자면서 자란다'는 말처럼 성장기 어린이들은 잠자는 시간에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 권기영 대표원장은 "아토피 어린이들은 야간 가려움증으로 인해 성장 호르몬이 최대 분비되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결국 성장호르몬의 생성에 방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보통 성인의 약 3배 정도인데 아토피 증상 악화를 우려, 우유, 고기류, 등 푸른 생선, 콩 등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함유 음식섭취를 제한하는 등의 잘못된 식이요법도 또래들보다 성장이 지연되는 이유로 꼽혔다.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한 '운동부족 및 활동성 저하'와 일시적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장기간 사용 또한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지적됐다.
▶ 아토피 어린이 저성장을 막으려면...
소아 아토피는 태어난 지 수개월 이내부터 한창 발육과 신체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걸쳐 발병해 본격적으로 치료해도 최소 3~4개월부터 많게는 1년이상까지 치료기간이 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번 조사에서 아토피가 저성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판이 많이 열려있는 어릴 때부터 가능한 한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아의 경우 늦어도 평균 만 14세, 남아는 만 16세 이전에 아토피를 치료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아토피 치료와 더불어 운동, 균형 잡힌 식이요법과 대체식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운동의 경우 걷기, 줄넘기, 단거리 달리기, 체조,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의 운동은 골관절 부위의 성장선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전문가의 도움으로 균형잡힌 식이요법과 우유, 고기, 생선류 등 아토피 환자의 주요 회피음식의 영양소를 대신할 개인별 대체식단의 준비도 중요하다.
인스턴트식품과 커피, 홍차, 코코아, 아이스크림, 쥬스, 청량음료는 되도록 금하며 시금치, 당근, 귤, 흰 살 생선 등의 섭취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구기자, 오가피, 음양곽, 인삼, 녹각, 녹용 등의 한약재 또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바깥활동을 자주 시킴으로써 용기와 자신감 등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하고 밤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의 노력과 세심한 대처가 중요시되고 있다.
박동주 juthp@datanews.co.kr
출처 데이터뉴스
지난 8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담과 통계청이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이미 우리나라 4세 이하 영유아 6명중 1명(18%)꼴로, 전체 국민 중에서는 2.4%가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6세~14세 어린이 5만5천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95년 초등학생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9.2%에서 2000년 12.8%로, 중학생은 4%에서 6.2%로 높아져 학령기 아동을 괴롭히는 대표적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하면 대개 가려움이 심해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긁어대면서 밤잠을 설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보여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요인과 대인기피증세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최근 피부질환 전문병원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질환이 성장기 아동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 자칫 성장 콤플렉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병원전문 홍보대행사 닥터PR(대표 이병철)에 따르면 피부질환 전문병원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대표원장 권기영)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내원한 만 6세(초등1년)~15세(고교1년) 사이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 624명(남아 298명, 여아 326명)의 연령대별 발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아토피 어린이는 학령기 전 연령대에서 표준치에 비해 키가 평균적으로 5.1cm나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을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의 전국 초중고생 신체검사 평균치와 대비시킨 결과, 아토피 남녀 각각 -4.76cm, -5.39cm로 평균치보다 작았고 특히 남아보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여아에서 키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돼 사춘기에 접어들 시에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은 자신감 약화와 콤플렉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 숙면방해, 성장 호르몬 분비 저하
'아이들은 자면서 자란다'는 말처럼 성장기 어린이들은 잠자는 시간에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혜원한의원 아토피 연구소 권기영 대표원장은 "아토피 어린이들은 야간 가려움증으로 인해 성장 호르몬이 최대 분비되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결국 성장호르몬의 생성에 방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보통 성인의 약 3배 정도인데 아토피 증상 악화를 우려, 우유, 고기류, 등 푸른 생선, 콩 등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함유 음식섭취를 제한하는 등의 잘못된 식이요법도 또래들보다 성장이 지연되는 이유로 꼽혔다.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한 '운동부족 및 활동성 저하'와 일시적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장기간 사용 또한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지적됐다.
▶ 아토피 어린이 저성장을 막으려면...
소아 아토피는 태어난 지 수개월 이내부터 한창 발육과 신체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걸쳐 발병해 본격적으로 치료해도 최소 3~4개월부터 많게는 1년이상까지 치료기간이 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번 조사에서 아토피가 저성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판이 많이 열려있는 어릴 때부터 가능한 한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아의 경우 늦어도 평균 만 14세, 남아는 만 16세 이전에 아토피를 치료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아토피 치료와 더불어 운동, 균형 잡힌 식이요법과 대체식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운동의 경우 걷기, 줄넘기, 단거리 달리기, 체조,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의 운동은 골관절 부위의 성장선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전문가의 도움으로 균형잡힌 식이요법과 우유, 고기, 생선류 등 아토피 환자의 주요 회피음식의 영양소를 대신할 개인별 대체식단의 준비도 중요하다.
인스턴트식품과 커피, 홍차, 코코아, 아이스크림, 쥬스, 청량음료는 되도록 금하며 시금치, 당근, 귤, 흰 살 생선 등의 섭취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구기자, 오가피, 음양곽, 인삼, 녹각, 녹용 등의 한약재 또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바깥활동을 자주 시킴으로써 용기와 자신감 등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하고 밤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의 노력과 세심한 대처가 중요시되고 있다.
박동주 juthp@datanews.co.kr
출처 데이터뉴스
